[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인공지능(AI)/디지털·바이오·양자 분야에 집중한다. AI For AII (모든 것을 위한 AI)라는 콘셉트로 글로벌 AI 거점을 마련한다. 작년 업무계획에서 과기정통부는 AI의 일상화를 콘셉트로 발표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반 민생회복에 집중하고, 3대 게임 체인저라는 타이틀로 ▲반도체 ▲양자 ▲바이오를 선정했다.반도체의 경우 과기정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남부 일대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 요금과 단말(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고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가계 통신비에 통신 요금과 단말 가격이 통합돼 고지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통신 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른 반면 휴대폰 등 통신 기기(디바이스) 지출은 1년 사이 28.9% 급증했다.통신 업계는 단말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가계통신비 중 휴대폰 가격을 분리해 공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통신사가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가계통신비에는 통신비와 단말 가격이 통합 고지되기 때문에 통신비가 비싸다는 인식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년 전에 제정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개선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통법의 경우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담당하는데, 단통법 개선 관련해 방통위와 협의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종호 장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장관은 “현재 단통법 성과와 한계 등을 논의하는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 상황에서 폐지하겠다, 유지하겠다고 말할 수 없고, 통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그동안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과징금 감경 기준이 보다 구체화된다. 이에 따라 사업자의 규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단통법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한 억지력을 높여 법안 자율 준수, 재발방지 실효성 강화 등이 예상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오전 제65차 전체회의를 열고 단통법 관련 과징금 부과시 법집행의 실효성 및 사업자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통신단말장치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개정을 추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해 이동통신 단말기 이용제도 정비에 나선다. 지원금 중심인 현행 단말기 유통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말기 구입단계를 넘어서 단말기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고려한 단말기 이용제도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자급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통사향 스마트폰 지원금 중심 단말기 유통구조의 지속 가능성과 현행 단말기 규제의 유효성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이동통신 단말기 이용제도 정비방향 연구’를 주제로 정책연구과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총 765종의 5G 단말이 출시 및 공개됐다. 세계 첫 5G 상용 국가인 한국은 올해 6월 초 기준 38종 5G 단말이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스마트폰 비중이 85%에 이른다. 51%인 글로벌 수준을 크게 앞선다. 국내에 5G 단말을 출시한 제조사는 총 6개 업체이나, 삼성전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출시 시점의 출고가를 기준으로 아직 100만원 이상의 고가 단말 비중이 전체의 78.9%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사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삼성전자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단말기 출고가 인상을 막는 것을 취지로 정부가 추진 중인 분리공시제가 도입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분리공시제 규제 대상은 사실상 삼성전자에만 한정될 전망이다.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이 미비하고, 애플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에 공시지원금 자체를 지급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분리공시제 도입 여부에 굳이 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 시장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100% 무인매장을 여는가 하면, 온라인 판매처도 확대하고 있다. 이커머스 강자 쿠팡은 그동안 자급제폰(이통3사 공용폰)만 판매하던 것에서 나아가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 휴대폰 대리점 계약 승인을 받고 ‘로켓모바일’을 시작한다. 이통사들이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에 대한 구조조정 신호탄이라고 분석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대는 명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무인매장 확산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정부가 2014년 10월 시행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밑그림이 공개됐다. ▲공시지원금의 합리적 차별을 허용하며 ▲추가 지원금 폭을 확대하고 ▲지원금 공시 주기도 단축될 전망이다. 또한 ▲판매장려금(리베이트) 규제, ▲온라인판매중개자서비스 제공자의 책임강화, ▲판매자 교육 등도 포함된다. 이동통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시기준 위반 과태료 상향, ▲긴급중지명령 개선 등도 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 방통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전반기 구성이 완료됐다. 방송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회의원들이 과방위에 들어왔지만 ICT, 특히 통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원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과방위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지술(ICT), 미디어 등을 다루지만 21대의 경우 보편 요금제, 단말기 완전 자급제, 망중립성(망이용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개정 등 유독 통신 이슈가 산적해 있다. 국가 아젠다인 디지털뉴딜도 과방위의 몫이다. 이에 따라 통신 전문가의 합류와 역할이 중요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통신과 과학기술, ICT, 미디어 등을 다루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의 윤곽도 점차 잡혀가는 모습이다. 10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21대 과방위 의원 수가 21명에서 20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날 국회 상임위 위원 정수 조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첫 회의를 열고 상임위별 위원 수 조정을 논의했다. 그 결과 과방위는 정수를 줄이는 상임위에 속하게 됐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정수를 2명과 1명 늘리는 반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ICT(정보통신기술) 주요 정책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비대면(언택트) 영상 회의 등으로 일부 대체되고 있지만, 범정부 정책의 경우 영상회의 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디지털혁신 3대 범정부 TF 활동,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개정안 논의 지연 등이 대표적이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경식 청와대 디지털혁신비서관 주도로 디지털혁신 3대 전략 분야 범정부 TF를 구성 및 운영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조금씩 지연되고 있다. 디지털혁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게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위반행위로 총 과징금 28억5100만원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2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온라인 영업으로 인한 단통법 위반행위에 총 과징금 28억51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이통사별 과징금은 LG유플러스가 10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고 SK텔레콤 9억7500만원, KT 8억5100만원이다. 방통위는 35개 관련 유통점에는 과태료 총 1억39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방통위 조사 결과 이동통신3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이동통신업계의 3대 키워드는 보편 요금제와 요금제 개편, 단말기 완전 자급제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통신비 감면으로 인해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적인 정당성이 없었던 기본료 폐지 대신 선택약정할인 25% 상향과 취약계층(저소득층·노인계층) 기본료 폐지, 보편 요금제 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현재 선택약정할인은 20%에서 25%로 상향돼 제도가 시행 중이며, 취약계층 중 저소득 계층의 경우 1만1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고 있다.정부는 가계 통신비 절감 정책의 마지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와 정치권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에게 선택약정할인율을 현행 25%에서 30%로 올리라고 압박을 강하게 하고 있다. 선택약정할인이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 할인’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014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생겨났다. 지난 2015년 4월 요금할인이 20%로 상향된데 이어, 문재인 정부의 통신비 인하 공약으로 작년 9월 다시 25%로 할인율이 올라갔다.이로 인해 SK텔레콤이나 KT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5% 이상씩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통사에서 휴대폰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도록 한 단말기 완전 자급제 2.0 법률(안)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통신 시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법제화를 통해 단말 가격 경쟁이 본격화 돼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2.0 법안을 6일 공개했다. 단말기 완전자급제 2.0 법률안은 제정법으로 추진된다. 김성태 의원은 법안을 먼저 언론에 공개하고, 앞으로 이해 관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동통신 서비스와 단말기 묶음 판매를 전면금지하고 판매 장소까지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법률(안)을 22일 발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지난 2017년 완전 자급제 법안을 발의한 적 있다.1년 전 김 의원이 발의했던 법안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완전자급제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매장에서는 단말기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이 있었다. 이번에 낸 법안은 이동통신사에서 휴대폰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도록 법으로 규제했다는 점이 다르다.22일 발의된 김성태 의원의 법률(안)은 ▲통신서비스와 단말기 묶음판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법안소위원회 구성이 이번 달 안에 어려워지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법안 처리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 10월, 과방위 법안소위를 과학기술원자력 소위와 방송·정보통신기술(ICT) 소위로 분리하는데 합의했다.과학기술·원자력 소위와 달리 이번 달 방송·ICT 관련 이번 달 법안소위 구성은 사실상 무산됐다. 4월 임시 국회의 경우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법안 논의가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분리공시제, 유료방송 합산 규제, 망중립성, 뉴노멀법 등 I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올해 통신 업계의 최대 이슈는 가계 통신비 절감이다. 문재인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통신비 기본료 폐지로 인해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3사는 갈등 양상을 빚었고, 정부는 법적인 정당성이 없었던 기본료 폐지 대신 선택약정할인 25% 상향과 취약계층(저소득층·노인계층) 기본료 폐지, 2만원대 보편요금제 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현재 선택약정할인은 20%에서 25%로 상향돼 제도가 시행 중이며, 취약계층 중 저소득 계층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현재 감면액에서 추가로 1만1000원이 할인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계속된 법안 발의로 논의가 시작된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를 도입하기 위한 조건으로 선택약정할인 25%와 보편요금제 시행을 내걸고 있다. 정부는 단말기 판매와 통신서비스 가입을 완전히 분리하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시행 될 경우, 이통사의 마케팅비가 줄어들어 영업이익이 늘어나지만 통신비 인하 효과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법안 통과로 인해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실행되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사라져 선택약정할인 25%는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정부